여자들은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고 산다
명절을 보내고...조금 있으면 다가오는 시어머님의 생신상을 걱정하고...
언제 부턴지 가불해서 오만가지 걱정하다가 결국에는 몸살까지.... 몸이 앵꼬직전 까지 왔다
혀바닥이 가뭄이 찌든 논바닥처럼 쭉쭉 갈라지고 입술까지 부풀어 올라버렸네
몸살을 심하게 앓고 난후 .....뭣땜에...왜 그렇는지 잘모르겠으니...ㅎㅎㅎ
사소한 일에 또 내가 목숨을 걸었구나를 알아버렸네,진즉에 알았어면 맘 고생은 좀 덜 했으련만
미련하기는 ............
며칠째 끙끙거리던 찰나에 기숙사에 있는 큰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나 특별반으로 갑니다 하네요(180명중에 8등안에)
툐욜 집에 오면 맛나는거 해달라나요
암만!!!!!!엄마표로 해주고 말고지 ....... 전화를 받자 마자 아픈데가 다 사라져버렸네
아유 이 어설픈 아줌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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