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당골에는 소를 키우고 있어서
"원주 삼촌도,대구삼촌도,사촌 동서 오질 못했답니다
제가 시집와서 삼촌 두분이 명절에 오시지 못한 일은 첨으로 있는 일인것같아요
아버님은 서운한 맘이 가득하시지만은 소 키우는 조카를 걱정하시는 삼촌은 발걸음을 하시기가
영 조심스러운가 봅니다
일렬종대로 줄을 서서 지내는 제사를 고작 네명이 서서 지냈답니다
덕분에 연당골에 손자들이 한몫을 했지요....

제사상을 물리고 할아버지께 세배를 하고 난 연당골에 둘째 손자가 할아버지께 드리는 세배돈이라면
봉투를 내밀어 식구들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늘 새배돈을 받기만 하던 중학생이 할아버지께 새배돈 봉투를 내밀어 모두 기특하고 이뻐서 어쩔줄을 몰랐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