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아이들은 아빠 키보다 훌쩍 커져있었다
소마구는 늘 아빠가 전담하다시피했었는데,,,
다리 아픈 신랑을 대신해서 식구들의 놀이터가 되어버렸다
토요일이면 멋진 총각들이 와서 25kg이나 되는
사료며 건초를 번쩍뻔쩍 들며 힘자랑하고
시부모님,며느리,토요반의 아이들까지 교대로
소들과 놀아주고 있다
아이들의 아빠는 일년농사의 수확기인줄 너무나 잘알기에
아픈다리에 목발을 의지해 집안일을 거들어주고 있답니다
늘 ~짠해하는 어머님,,,,,
하루 빨리 아들의 다리가 괜찮아야 이마에 주름이 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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